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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는 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왼쪽)과 심유종 대한전기협회 전무(오른쪽)./사진=한전산업개발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국내 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의 77%를 운영하는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한전산업개발’이 국내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30일 대한전기협회와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화력발전 환경설비기술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한전산업개발은 '환경설비 분야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전력산업 설비와 기기의 안전성, 신뢰성 및 품질 확보를 목적으로 기술과 제도 요건을 반영해 개발한 △전력산업계 기술 단체 표준개발 및 운영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참여 △전력산업기술기준 환경기술세미나 공동 주관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산업개발과 대한전기협회는 2014년부터 매년 KEPIC 환경기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국내 화력발전 환경설비 기술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왔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현황·설비 개선 동향 등에 관한 전문가 발표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구체적인 개선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2018년 11월 제8회 세미나에서 '국내화력발전 탈황설비 단계별 설치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세미나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은 "최근 화력발전소 노후화로 인한 대기 오염 문제가 모든 세대의 삶을 근원적으로 위협하는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친환경 화력발전에 대한 기술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대한전기협회와 환경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할 화력발전 환경설비 개선 기술을 개발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해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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