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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토교통부. |
[미디어펜=손희연 기자]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은 인허가 실적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방은 대폭 감소하면서 지역별 격차를 보였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1271가구로 지난해 9월(3만268가구) 대비 3.3%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계 인허가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수도권은 1.8%, 서울은 14.7%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9월 수도권 인허가실적은 1만9708가구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1만1563가구를 기록해 지난해 9월 대비 15.9%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인허가실적은 2만4146가구로 전년 대비 20.5%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7125가구로 전년 대비 30.4% 줄었다.
9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4071가구로 전년 동월(3만1754가구) 대비 24.2% 줄었다. 1~9월 누계 착공실적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8.7%, 서울은 22%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9월 수도권 주택 착공실적은 1만1425가구로 전년 대비 23.6%, 5년평균 대비 49.1% 감소했다. 지방도 1만2646가구에 그쳐 전년 대비 24.8% 줄었다.
9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1516가구로 전년동월(1만9484가구) 대비 10.4% 증가했다. 1~9월 누계 분양실적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6.2%, 서울은 20.1% 증가했다.
지역별로 공동주택 분양실적을 보면 수도권은 9754가구로 전년 대비 79.4%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1만1762가구로 전년 대비 16.3% 줄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의 경우 8244가구로 전년 대비 23.7% 감소했지만 임대주택은 7905가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3.9% 늘었다.
9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3766가구로 전년 동월(5만4420가구) 대비 19.6% 감소했다. 1~9월 누계 준공실적은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9.2% 감소했으나, 서울은 전년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미디어펜=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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