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1045가구 일반 분양
남향 위주 단지 배치 설계·홈네트워크시스템 도입
   
▲ '전주 태평 아이파크'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미디어펜=손희연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은 전라북도 전주시에 짓는 '전주 태평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주 태평 아이파크는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123-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태평동에서는 2006년 이후 13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총 13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10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445가구, 74㎡ 242가구, 84㎡ 358가구다.

전주 태평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낮은 건폐율과 넓은 동간 거리로 일조권 및 개방감도 우수하다. 단지 내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생활이 가능토록 했으며, 지상에는 고요의 숲, 깊은 마당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을 조성한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및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드레스룸, 현관 창고, 복도 수납장 등의 수납공간(타입별 상이)을 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 84㎡에는 알파룸을 설계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방에는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주방과 연결된 다용도실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넓게 설계했다.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첨단 시스템도 눈에 띈다. 입주민들은 각 세대 내 설치되는 홈네트워크시스템(월패드)를 통해 조명, 가스, 도어록, 난방, 세대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 정보 및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전용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면 공동현관 자동출입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과 공기질 측정센서를 통해 세대 내 공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 분석해주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 서비스(발코니 확장 시)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주 태평 아이파크는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원도심에 들어선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지 옆으로는 공북로, 태진로, 전주천동로, 기린대로 등이 있으며, 전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KTX 전주역도 인접해 있다. 학군으로는 전주초, 진북초, 전주중앙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전북고 신흥고, 신일중, 전주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13년 만에 태평동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보니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에게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으로 주거 편의성까지 한층 더 높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주 태평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95-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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