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우파 기득권 정치판 갈아엎는 데 앞장서겠다"
[미디어펜=손혜정 기자]지난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을 탈당한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8일 “새로운 정치세력화에 헌신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최근 불거진 자유한국당 복당설을 일축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좌파 우파 기득권 정치판을 갈아엎는 데 앞장서겠다”며 “현재 거리로 쏟아져 나온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새로운 정당을 원하고 있다”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무소속의 이정현 의원이 21대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이정현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캡처

또 이 의원은 “지금의 시대 과제는 대한민국 미래”이고 “새로운 주체 세력이 형성되어 이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제 사적인 문제를 검토할 털끝만큼의 관심도 없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치 태동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언급한 “새로운 정치”가 좌우파 기득권 판을 갈아엎고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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