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원 상당 장학기금 조성…경세호 고문·조창섬 영신물산 회장 등 참여
   
▲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오는 16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섬유패션업계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2019년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15일 섬산련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성기학 회장 등 섬유패션업계 임직원·가족 등 700여명이 참가하며, 경세호 고문과 조창섭 영신물산 회장 등이 6000만원 상당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영원아웃도어, 피엔에이코리아, 덕신텍스타일, 한국화학섬유협회, 한솔섬유 등 25개 기업 및 단체가 성금·물품을 협찬한다.

성 회장은 '섬유패션인이 한마음이 되어 지금의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섬산련 장학재단은 업계 및 단체의 출연금으로 미래 인재양성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 섬유패션 전공자 및 업계 종사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원무역의 매칭 출연금 6000만원 등 총 2억33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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