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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견본주택 모습/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손희연 기자]"우리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이며 17년 만에 인천 중구 신흥동에 공급되는 직주근접, 소형 구성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큽니다."(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관계자)
유림E&C가 지난 6일 인천 중구 신흥동 3가 31-13에 들어서는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견본주택을 열었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았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분양 카달로그가 지자체의 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이 늦게 나면서 오후 2시 30분께부터 방문객들에게 배급됐다. 일찍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유니크를 살펴보거나, 청약 상담 창구를 통해서만 분양가 등 분양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은 유림E&C가 인천에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으로 아파트 520가구, 오피스텔 120실로 총640가구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56㎡, 59㎡A·B, 66㎡로 전가구가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6㎡다.
우선 이날 찾은 방문객들은 평형 타입별로 다용도실과 대피공간이 넓게 설계돼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천에 거주한다는 방문객 C씨는 "견본주택 유니크를 보니 다용도실은 세탁기나 김치냉장고를 놓기에 괜찮을 거 같다"며 "대피공간도 넓어 향후 공간 활용에 있어서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66㎡ 타입은 일부 세대가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을 확보된다. 59㎡A의 경우 수분양자가 자녀방에 가변형벽을 설치한다고 하면 무상으로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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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견본주택 내부모습/사진=미디어펜. |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은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는 39층 초고층 높이의 파노라마 조망인 '오션뷰', '시티뷰'를 누릴 수 있어 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단지 분양 관계자는 "바다는10층 안팎부터 잘 보일 수 있다"며 "바다 조망의 어려움이 있는 저층은 분양가를 저렴하게 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바다 조망을 원하는 분양 예정 계약자들은 층수와 동호수 라인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해당 단지는 인천 중구 신흥동 내에서 17년 만의 신규 분양 아파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중구 신흥동은 지난 2002년 경남아너스빌 408가구 분양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던 곳이다.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의 평형 타입별로 3.3㎡(평당) 분양가는 1193~1256만원이다.
평협 타입별 분양가격을 보면 △56㎡ 2억3700~3억800만원, △59㎡A 2억5200~3억5900만원, △59㎡B 2억4900~3억5500만원, △66㎡은 3억900~3억9700만원이다. 발코니확장 비용은 56㎡ 1045만원, 59㎡A·B 1100만원, 66㎡ 1210만원이다.
유상옵션으로는 시스템에어컨이 56㎡가 289~479만원, 59㎡A·B가 300~486만원, 66㎡가 305~529만원이며 안방붙박이장은 56㎡ 174만9000원, 59㎡A·B 182만6000원, 66㎡가 213만4000원이다. 계약금은 계약시 500만원만 내면 되며, 계약일로부터 30일이내에 남은 금액을 내면 된다.
인천 SK Sky VIEW가 59.99㎡가 지난달 23층이 3억4000만원, 34층이 3억54000만원에 거래됐다.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59㎡A(20~29층)는 동호수 라인에 따라 2억8500~3억4900만원이다. 30~39층도 동호수에 따라 2억9400~3억5900만원이다. 여기에 발코니확장비용과 유상옵션이 포함된다면 주변 시세보다 비슷하거나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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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공사 현장./사진=미디어펜. |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바로 뒤에는 신선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초품아' 단지의 강점이 있다. 단지에서 신선초등학교까지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신흥중학교, 신흥여자중학교도 가깝게 위치한다. 인근에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중구국민체육센터, 홈플러스 인하점 등이 있어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어 1호선 동인천역, 인천역, 수인선 숭의역, 인하대역 등을 바로 갈 수 있다. 해당 단지에서 숭의역까지는 버스를 이용할 경우 5~7분 이내로 갈 수 있다.
다만 단지 앞에 수도권 제2순환도로가 있고 도로가라 분진, 소음 문제를 우려하는 방문객들도 있었다. 방문객 S씨는 "해당 단지 근처에 물류창고가 많아 덤프트럭 등 대형차들이 자주 다니기 때문에 먼지나, 소음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해당 단지 분양 관계자는 "소음을 해결하고자 저희가 21m 높이의 방음벽을 설치, 이중창으로 설계했다" 며 "방음벽으로 인해 답답할 수 있는 저층 거주자들을 위해서는 방음벽과 단지 사이에 잔디를 깔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단지는 미세먼지 해결에 주안점을 뒀다.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동출입구 에어샤워부스가 설치, 보행로 쿨미스트를 설치해 미세 물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단지로 유립되는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각 세대에는 청정환기시스템도 계획돼 있다.
해당 단지 근처에서 직장을 두고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직주근접의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인근에는 인천세관, 조달청, 인천항만공사과 CJ제일제당, 현대제철을 비롯한 인천신항 물류단지, 인천일반주안국가산단, 남동공단 등도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한 배후주거지다.
단지 인근에 용현학익지구 1블록에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으로 지난 10월 DCRE와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2조8000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단지 분양 관계자는 "17년 만에 신축 아파트이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구성이다"며 "근처에 직장이 있는 직장들에게는 직주근접의 매력이 있고, 개발 호재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있어 대출이 규제지역보다 비교적 자유롭다.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31일~1월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미디어펜=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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