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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에 동참한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졸업식·입학식 등 행사와 모임이 대부분 취소되면서 매출이 크게 감소한 화훼농가 지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화훼농가 지원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필요에 따라 꽃을 구입하고, 다음 주자를 호명하면 된다.
이달 19일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이 강호갑 회장을 지목했다. 글로벌 자동차 핵심부품 전문기업 인지컨트롤스를 이끄는 정 회장은 2013년부터 중견련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견련은 사무국 회의실마다 꽃을 구매해 비치하고, 대내외 행사 및 경조사 시에도 화훼 소비 촉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강호갑 회장은 "지구촌 경제와 사회를 마비시키고 있는 팬데믹의 공포에 맞설 무기는 희망을 붙들고 서로를 지켜내려는 연대와 협력"이라며 "화훼농가는 물론 코로나19의 피해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국민의 소중한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 회장은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로서 중견기업계 전체가 위기 극복을 위한 도정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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