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요청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2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우희종·최배근·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게 '제21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불어시민당에선 상임공동선대위원장들을 비롯, 김경만·이동주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가,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노상철 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코로나19 피해업종 중소기업 대표 나동명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 이사장·김만연 한국고속도로휴게소하이숍협동조합 이사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개분야 261개 정책제언이 담긴 정책과제집을 전달하며 △공정한 대·중소기업간 경제생태계 조성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보완제도 마련 △대(對)중소기업협동조합 정책적 배려 등 핵심과제는 반드시 제21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의 대기업 참여확대·고용유지지원금 확대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 지정·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 상향(75%→85%) 및 조기발주 등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코로나 19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도 경영을 이어가는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아 총선과제집을 만들었다"며 "비례대표 명단에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후보자가 포함된 만큼, 제21대 국회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많이 반영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