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이번주 거래를 마쳤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8포인트(0.03%) 오른 1725.44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31포인트(0.37%) 오른 1731.17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740선을 넘기도 했지만 등락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낙폭을 조금씩 줄여나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4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13억원, 82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무려 22거래일째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13조 105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43%),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셀트리온(0.51%), LG생활건강(2.56%) 등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0.50%), NAVER(-0.86%), LG화학(-0.17%), 현대차(-0.35%), 삼성물산(-0.9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12%), 운수·창고(-1.34%), 보험(-0.91%) 등이 약세였고 종이·목재(1.86%), 음식료품(1.65%), 철강 금속(1.40%)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31포인트(0.94%) 오른 573.0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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