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주가 안정화 목적…KB증권, 위탁 투자중개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LG광화문빌딩/사진=LG상사 홈페이지
[미디어펜=박규빈 기자]LG상사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2월15일까지로, 위탁 투자중개업자는 KB증권이다.

LG상사는 최근까지 비영업 자산 매각 등 지속적인 자산 운용 효율화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지난달에는 LG 베이징 트윈타워 지분 전량을 매각, 대규모 투자 재원도 마련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경기 우려 및 불확실성 증대로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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