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과거 사업을 하다가 잘 안되어서 힘든 생활을 보냈습니다. 5억에 당첨된 것을 보고 놀랬고 계속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기뻐했습니다."

4월 둘째주인 11일 동행복권 로또 제90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1000 50회차 1등에 5억 원의 당첨금을 받은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 11일 동행복권 로또 제90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1000 50회차 1등에 5억 원의 당첨금을 받은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906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1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1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과거 사업을 하다가 잘 안되어서 힘든 생활을 보냈다"며 "즉석복권은 그 자리에서 바로 당첨을 확인 할 수 있어 소액으로 조금씩 구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요일 가게로 가는 길에 스피또1000 5장을 구입해 긁었다. 5억에 당첨된 것을 보고 놀랬고 계속 다시 확인을 했다"며 "시간이 지나서야 1등 당첨사실이 믿겼으며, 아내와 함께 기뻐했다"고 전했다.

경기 포천시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은 꾸지 않았다며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에 대해서는 특별한 것은 없고 복권 판매점주가 주는 복권을 산다고 말했다.

"좋은 일에 잘 쓰겠습니다!"란 소감을 남긴 주인공은 평소에 로또복권과 즉석복권을 자주 구매한다고 밝혔다. 당첨금 사용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짜지 못했지만 집을 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제905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당첨금은 각각 30억1786만 원이다. 제906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1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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