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시는 2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1230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보다 6명 추가된 것이다. 다만 서울시에 추가로 파악된 환자들의 확진 날짜는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추가 파악된 환자 중 5명은 '리치웨이 관련'으로, 1명은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됐다.

서울시 발표와 별도로, 강서구와 강남구는 22일 당일 확진자가 각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화곡6동 거주 60대 남성 환자(강서 80번)가 격리해제 예정일을 앞두고 전날 검사를 받아 22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SJ투자회사 상담원(강서 64번)의 가족으로, 8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강남구 역삼동에 사는 27세 남성(강남 81번)은 자가격리 해제 직후인 21일 검사를 받아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리치웨이발 파생 집단감염이 발생한 명성하우징의 직원인 확진자(강원 춘천 9번)와 이달 6일 서초동 소재 주점에서 접촉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강원 춘천 9번 환자가 확진된 9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구로구가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자인 71세 여성(구로 78번), 54세 남성(구로 79번), 58세 여성(구로 80번)이 확진됐다고 밝혔으나, 22일 0시 기준 방대본 집계 발표에는 빠져 있었다. 이들은 모두 리치웨이발 파생 감염 환자들이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6시 기준 발표 집계치에 전날 확진된 구로 78∼80번 환자나 이날 확진된 강서 80번, 강남 81번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는 바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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