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서 규모 7.8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
2020-07-22 16:54:34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앵커리지 남서쪽 해상…'불의 고리' 환태평양조산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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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래스카 인근 지진발생 위치/사진=기상청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잦은 지진과 화산활동 때문에 일명 '불의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 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 21일 23시23분경 앵커리지에서 남서쪽으로 804km 거리에 위치한 해상에서 이같은 지진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진앙은 북위 55.22도, 서경 158.59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13㎞로 전해졌다. 또한 이 지진으로 주변 321km 범위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원은 6200여명이 거주하는 미국 코디악에서 482㎞ 가량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