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가락시장 방문 "수해 피해로 농산물 변동 상황 살피기 위해"
"피해 농가 농산물 복구되려면 상당히 시간 걸려...가격 안정 꾀해야"
   
▲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과 당 지도부가 14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해로 인한 농산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사진=미래통합당

[미디어펜=손혜정 기자]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빠른 시일 내에 예산 혹은 4차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해서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농산물 공급이 첫째로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피해 농가들의 농산물 생산이 복구되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가락시장 방문은 김 위원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그는 "수해 피해로 인한 농산물 가격이 얼마나 오르고 내리고 있는가 살피기 위해 왔다"며 방문 취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치권에서 여야 가릴 것 없이 수해 피해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고 모든 것이 정상화되기 위해 정치권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도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추경을 강조하며 "(추경으로) 사실 농산물 공급이 정상화되고 가격 안정을 꾀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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