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여름특집 3탄 'The OST' 초특급 게스트로 찾아온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The OST' 특집은 KBS 시청자주간을 맞아 지난 10년 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OST를 한 자리에 모은 종합선물세트 특집이다.  

가수 백지영, 정성호, 린, 조항조, 장범준, 가호, 하현우, 조이, 신효범, 김조한이 출연한다. 

이날 OST계의 양대산맥인 백지영과 린은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OST 히트곡을 서로 주고받으며 ‘OST 뽐내기 대결’을 펼친다. 

   
▲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KBS


개그맨 정성호는 당시 최고 시청률 34.0%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추노'의 OST ‘낙인’을 주인공 대길이 분장을 한 채 부른다.

조항조, 신효범은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다. 주부계의 방탄소년단(BTS) 조항조는 2013년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인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선곡했다. 또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 신효범은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전미도가 리메이크해 음원 사이트 1위를 달성하며 화제가 됐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원곡자 버전으로 선보인다.

레드벨벳 조이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또 다른 OST인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선곡했다. 

   
▲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KBS


'멜로가 체질'의 OST로 ‘벚꽃 연금’에 이어 ‘샴푸 연금’을 톡톡히 받고 있는 장범준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라이브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떠오르는 신예 가호와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는 각각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시작’과 ‘돌덩이’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엔딩으로는 김조한이 '지붕 뚫고 하이킥'의 OST ‘유 아 마이 걸(You Are My Girl)’을 선보였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 여름특집의 마지막 시리즈 'The OST'는 이날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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