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1.6% 상승했다.

   
▲ 사진=연합뉴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62%(900원) 오른 5만 6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3% 이상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다.

거래주체를 보면 개인이 87만 4000주를 매집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87만 7000주를 내다 팔았고 외인도 7만 5000주를 팔아치웠다.

이날 삼성전자는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 9000억원(미화 66억 4000만 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다. 삼성전자 연결 자산총액의 10%에 해당할 정도로 큰 계약이기도 하다. 이후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하고 설치·유지보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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