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현대차 주가가 이틀 연속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0.27% 오른 18만 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오전 장중 한때 19만 1500원까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고점에선 시가총액이 40조원을 돌파하면서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순위 6위(우선주 제외)까지 오르기도 했다. 단, 오후 들어 상승 폭이 꺾이며 다시 7위로 돌아왔다.

현대차의 주가 강세는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관측된다. 이날 현대차는 '디 올 뉴 투싼'(이하 신형 투싼)이 사전 계약 첫날 1만842대가 판매돼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에서는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