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가림 기자] LG유플러스가 대우산업개발과 올해 연말 분양 예정인 아파트에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홈 플랫폼이 구축되는 아파트는 대구광역시 죽전역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 ‘이안’이다. 

양사는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연동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입주민은 스마트홈 전용 앱인 ‘U+스마트홈’이나 AI 스피커로 댁내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등 유선 기반의 기존 시스템뿐만 아니라 개별 구매하는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또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시나리오를 이용자에게 추천한다.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가전 사용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 시 기기 동작을 자동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재석 LG유플러스 홈영업담당은 “아파트 단지 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을 통해 입주민에게 편리함과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아파트 입주민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 제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