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소지섭이 추석을 맞아 소외이웃 돕기에 나섰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21일 "소지섭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키트, 코로나19 예방 위생용품,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소지섭은 올해 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총 3억 5000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소지섭의 나눔으로 저소득가정 아동 2000명에게 생필품 키트가 지원됐다. 또 대구지역 의료진에게 의료방호복 5820장이 전달됐다. 이어 지난 4월에는 교육 소외계층 아동 총 145명에게 스마트기기가 지원됐다.

   
▲ 사진=51K


소지섭의 나눔 행보는 2006년 폭우 피해 이재민 돕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국내 학대 피해 아동과 저소득 여아 지원을 위한 굿네이버스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소지섭은 지난 2017년 연간 1000만 원 이상 후원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굿네이버스 특별회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되기도 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특히 올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소지섭의 선한 영향력이 큰 위로와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최근 폭우와 태풍 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굿네이버스가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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