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연장·택시부제 해제 없이 대중교통 탄력 조정
   
▲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추석 연휴(30일∼내달 4일)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6곳과 도내 보건소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즉각적인 검사를 지원하고, 확진자 치료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자, 명절 때마다 교통·수송 대책으로 추진하던 대중교통 운행시간 연장이나 택시부제 해제는 이번 연휴에는 원칙적으로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귀성객 수요에 따라 시외버스 운행 횟수와 택시부제는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며, 실시간 교통 정보는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트위터 등을 통해 제공한다.

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진료 상황실과 당직 의료기관, 당번 약국도 운영한다.

경기도 '120 콜센터'와 '129 보건복지콜센터'에서 응급진료 기관과 지정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비상 연락망 정비, 고위험 대상자 명단 작성, 수시 안부 확인 등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 7만 3000여명에 이르는 도내 홀몸노인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민원 대응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시·군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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