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백승일♥홍주가 남모를 부부관계 고민을 털어놓았다.

2일 오후 채널A에서 방송된 채널A·스카이 채널 공동 제작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는 '소년 천하장사' 출신 백승일과 가수 홍주가 출연했다.

이날 '애로부부'에서 홍주는 "부부관계 시 (백승일의) 요구사항이 많다. 너무 불끈불끈하고 자꾸 요구를 한다. 자기만족이 되게끔 자신의 스타일에 저를 맞추려고 하는 게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열 번 안 찍히면 뿌리를 뽑아서 힘으로라도 하는 스타일이다. 마음이 동요가 안 되면 안 하고 싶을 때도 있지 않나. 그냥 무조건 끝까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승일은 "요구를 해도 아내가 안 받아준다. 전 그게 스트레스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일주일에 많으면 2번 부부관계를 한다"면서 "저는 한 달에 10번 정도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요구했다.

백승일과 홍주의 애로사항을 들은 패널들은 "아내를 배려해야 한다"며 두 사람이 조율해 부부관계를 가질 것을 조언했다. '에로지원금' 100만원은 홍주에게 돌아갔다.


   
▲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캡처


'애로부부'는 뜨거운 '에로'는 사라지고 웬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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