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바이든 수혜주'로 손꼽히는 LG화학 주가가 2% 가까이 오르며 코스피 시총 3위 자리를 탈환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배터리 대장주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1.94% 오른 73만 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월 4일 74만 3000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LG화학은 지난 8월 11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시가총액은 51조 8148억원이다.

최근 LG화학 주가는 배터리 사업 부문 물적분할 여파로 다소 부진했다가 미국 대선을 기점으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재부각을 받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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