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음원사이트 소리바다가 임영웅의 '히어로'를 비롯한 일부 음원서비스를 중단했다. 

10일 엑스포츠뉴스는 소리바다가 최근 경영 불안 및 재정난에 휩싸여 일부 유통사들에 대한 음원료 미지급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해당 음원들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이날 오전, 소리바다 인기차트 1~10위에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미워요', '바램',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등이 올라가 있다. 그러나 재정 문제로 이달 발매된 그의 신곡 '히어로'는 들을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조만간 특정 유통사에서 발매된 모든 음원에 대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도 중단될 예정이다. 이미 마마무, 볼빨간사춘기, 잔나비 등의 신곡 음원 서비스도 중단됐다. 

그러나 소리바다는 아직까지 특별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 불만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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