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성시경이 악플러를 향해 법적 대응이라는 칼을 빼들기로 했다.

가수 성시경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26일) MBC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 출연한 소식을 전하면서 악플러와 관련된 얘기도 꺼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성시경은 "어제 방송 말미에 했던 이야기인데 이제 더 이상 간과하면 안 될 것 같다"며 "인격모독, 악성 루머 유포. 저도 너무 상처지만 절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상처였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악플러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미 증거자료는 수집되어 있고 추가 증거자료를 취합 중"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팬들에게 악플러 고소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가 있으면 보내 달라고 부탁한 성시경은 "저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 거 아시죠?"라는 말로 강경 대응에 나서는 각오도 전했다.

성시경은 지난 8월에도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의 사랑을 받고 싶지 않으면 그만하시길"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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