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정 타워 미디어 파사드 비대면 카운트다운 온라인 생중계 진행
   
▲ 롯데월드타워가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비대면 방식의 미디어 아트와 카운트다운 연출을 진행한다./사진=롯데물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비대면 방식의 미디어 아트와 카운트다운 연출을 진행한다고 31일 전했다.

롯데월드타워 카운트다운은 31일 밤 11시 40분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된다. 타워 외벽 미디어 파사드에는 이날 밤 11시부터 'ADIEU(작별) 2020'과 'HAPPY 2021'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연출되며, 11시 59분부터는 60초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어 큐브'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사전 모집한 전 국민의 새해 희망 메시지를 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며, 1일 자정에는 고 김환기 작가의 '유니버스(우주)' 미디어 아트 작품이 공개된다.

미디어 큐브는 LG전자와 협업해 제작한 가로 세로 6m 큐브 형태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 조형물로 미디어 아트 전시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 큐브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고 김환기 작가의 '유니버스(우주)'를 전시한다. '유니버스'는 무수한 점들이 모여 화면을 구성한 전면점화 작품으로 별들로 가득한 푸른 우주를 표현해 지난해 11월 한국 미술품 최고가(132억원)에 낙찰됐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연말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비대면으로 감상하실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연출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큐브와 파사드를 활용한 비대면 캠페인으로 희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월 2일부터 '희망의 블루'라는 테마로 새해를 응원하는 소셜 아트워크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에게 희망을 주는 대상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 ‘#만들자희망의블루’, '#롯데백화점'과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희망 지원금을 증정하고, 게시된 작품을 선정해 롯데백화점 잠실점 아트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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