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개발 협의 중단 소식이 알려진 이후 변동성이 급증한 현대차그룹주가 9일 장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1.07% 오른 23만 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 초반 23만 2000원까지 떨어졌지만 상승 전환한 이후 강세를 지켰다.

현대모비스 역시 32만 5500원으로 1.09% 상승했지만, 기아차는 1.62% 하락한 8만 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의 경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그나마 그룹주 중에서 상승 전환한 종목들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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