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편집국]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의 입시칼럼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에서는 올해 2021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입시를 좀 더 쉽게 정리한 내용으로 ‘대입은 전략이다! - 2022학년도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입시를 자세하게 설명하여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입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2021년 입시를 맞이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편집자주>

   
▲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사진=에스오지글로벌


올해 2022학년도 입시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 할 수 있다. 첫째. 전체 모집인원 감소, 정시 선발비율 소폭 증가, 둘째. 학생부위주전형의 선발비율 소폭 감소, 셋째. 수시모집은 학생부,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선발, 넷째. 대학별 논술위주전형 3개 대학 신설, 모집인원은 감소, 다섯째.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 및 선발비율 지속 증가, 여섯째.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및 선발비율 지속 증가, 일곱째,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로 요약정리 할 수 있다.

올해 2022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5,533명으로 전년도 2021학년도 347,447명보다 894명 감소되었고,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75.7%인 262,378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24.3%인 84,175명을 선발한다. 여전히 각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보다도 훨씬 많은 신입생을 선발하는 함으로써 수시모집 위주의 신입생 선발경향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 2022학년도 입시변화

학생부위주전형의 선발비율이 전년도보다 1.3% 감소하여 전체 모집인원의 66.0%인 228,55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위주전형은 다시 세분하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2.9%인 148,506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2.9%인 79,503명을 선발한다. 전체 수시모집 선발인원 262,378명 중 86.9%인 228,009명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하고 전체 정시모집 선발인원 84,175명 중 90.3%인 75,978명을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함으로써 수시모집은 학생부,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선발이라는 기조를 올해도 나타내고 있다.

논술전형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등 3개 대학에서 신설하여 총 36개 대학에 논술전형이 진행되지만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93명 감소된 11,069명을 선발한다. 올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한양대(ERICA), 홍익대로 총 36개 대학이다.

고른기회전형은 차등적인 교육적 보상기준에 의한 전형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정원내, 정원외로 선발하며 단일한 자격기준을 가지고 선발하기도 하며, 여러 자격 기준을 묶어 통합하여 선발하기도 한다. 고른기회전형 자격기준으로 분류하면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장애인 등 대상자, 서해 5도 학생, 만학도, 성인학습자, 지역인재 등이고 고른기회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5,940명 증가하여 정원내로 29,103명, 정원외로 24,443명 증 총 53,546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의 대학입학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인재전형은 올해 92개 대학에서 20,793명을 선발함으로써 전년도대비 6개 대학, 4,272명이 증가되어 선발한다. 교육부에서는 올해 2022학년도부터 수도권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지역균형 전형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10% 이상 선발을 권고하였고, 동덕여대, 삼육대, 안양대, 용인대, 한경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성대, 한신대, 협성대를 제외한 수도권소재 대학들은 모두 지역인재 또는 지역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2022학년도에 전국 32개 대학에서 약학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그동안 2+4로 선발하였던 약학대학이 올해 2022학년도부터 6년제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통합 6년제 도입대학의 경우 학부 2026~27년 약사 배출인원 감소로 인해 약사수급인력 확보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2022~23년에 한해 편입학을 병행하여 선발한다. 2022학년도에는 32개 대학에서 수시 923명, 정시 655명(가군 326명, 나군 258명, 다군 71명)으로 총 1,578명을 선발한다. 올해 약학대학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대, 경성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울대, 성균관대, 순천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우석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차의과학대, 충북대, 한양대(ERICA)로 총 32개 대학이다.


◆ 정시모집 군별 모집 대학

(1) 군별 모집대학은 ‘가’군 18개 대학, ‘가/나’군 33개 대학, ‘가/다’군 19개 대학, ‘가/나/다’군 69개 대학으로 총 197개 대학에서 수능위주로 72,911명, 실기/실적위주 7,438명, 학생부위주(교과) 130명, 학생부위주(종합)으로 99명을 선발한다.

(2) ‘가’군 모집대학은 ‘가’군 18개 대학, ‘가/나’군 33개 대학, ‘가/다’군 19개 대학, ‘가/나/다’군 69개 대학으로 총 120개 대학에서 수능위주로 27,670명, 실기/실적위주로 2,626명을 선발한다.

(3) ‘나’군 모집대학은 ‘나’군 22개 대학, ‘가/나’군 33개 대학, ‘나/다’군 19개 대학, ‘가/나/다’군 69개 대학으로 총 143개 대학에서 수능위주로 28,581명, 실기/실적위주로 2,649명을 선발한다.

(4) ‘다’군 모집대학은 ‘다’군 17개 대학, ‘가/다’군 19개 대학, ‘나/다’군 19개 대학, ‘가/나/다’군 69개 대학으로 총 124개 대학에서 수능위주로 16,660명, 실기/실적위주로 2,163명을 선발한다.

   
▲ 자료=거인의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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