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서 가장 먼저 살 수 있는 신제품”…11일까지 P&G 팸퍼스 단독 선론칭
연간 70여개 브랜드 협업 목표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11번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의 공동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39개 브랜드사와 맺었던 JBP(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를 올해 70여개 브랜드사로 확대하고, 11번가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을 늘린다.

   
▲ 11번가와 한국P&G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P&G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상호 11번가 사장(왼쪽)과 이준엽 한국P&G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는 올해 첫 공동마케팅 시작을 위해 지난 달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 P&G 본사에서 이상호 11번가 사장과 이준엽 한국 P&G 부사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JBP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JBP 단독행사로 오는 11일까지 1억5000만원 규모의 사은품을 나눠주는 ‘팸퍼스 신제품 단독 선런칭’ 행사를 벌인다.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의 신제품 ‘베이비 드라이팬티 업그레이드’를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11번가 단독 25% 할인쿠폰(최대 1만원)과 더불어 구매자에게 명품지갑, 식기세척기, 무선이어폰 등 사은품 증정과 구매후기 이벤트 등을 한다.

이달 중 ‘에이블씨엔씨’, ‘매일유업’, ‘여기어때’ 등과 제휴 협약을 맵고, 단독 마케팅을 차례로 선보인다. 

‘에이블씨엔씨’와는 미샤, 어퓨 등 단독 할인행사와 ‘라이브11’을 통한 미샤 신제품 단독 선론칭을 이어간다. 올 한 해 ‘매일유업’과는 기존 유제품 외에 초콜릿 등 카테고리 확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협업을 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지난해 다이슨, 바디프랜드, 3M, 한샘, 레고, 코카콜라, 농심, 현대리바트, 아모레퍼시픽, 풀무원, 닥터자르트, 제주농협, 유한킴벌리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 39개 JBP를 했다. 각 브랜드사의 연간 거래액은 평균 31% 수준으로 상승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80% 늘어난 70여개의 JBP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국내 일등 사업자와의 제휴 확대는 11번가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전략으로, 11번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상품과 단독 콘텐츠를 늘려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사와의 동반성장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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