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진행하는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활동 '투모로드스쿨'이 새롭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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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투모로드수쿨 개강/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일 2021년 1학기 투모로드스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올해 투모로드스쿨은 지난 학기 전국 35개교 1585명에서 대폭 늘어난 전국 77개교 2215명이 참여한다. 특히 일부 학교들의 경우 1학년 전체 학급이 신청하며 투모로드스쿨의 질 높은 커리큘럼과 흥미로운 수업 내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학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여건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하며, 원활한 수업운영을 위한 사전준비 일환으로 온라인 교사연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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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투모로드스쿨은 서울 지역 331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전국에서 6천 4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명실공히 대표적인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교육 대상 확대, 프로그램 다변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모로드스쿨은 레고 에듀케이션 한국공식파트너인 주식회사 퓨너스와 함께 진행한다. 한 학기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각 8차시씩 진행하며, 수업주제는 크게 △자동차 구조 및 구동원리, △퓨처 모빌리티 개념, △퓨처 모빌리티와 버추얼 EV3, △퓨처 모빌리티와 미래직업, △미래도시 등으로 구성된다.
커리큘럼의 핵심은 코딩수업으로,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VRT(버추얼 로보틱스 툴킷)를 활용해 만들어진 미래도시 가상공간에서 EV3 자율주행기능들을 코딩으로 구현해 작동해 볼 수 있다.
자유 학년제 말미에는 그간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융합산업과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퓨처 모빌리티가 미래도시의 교통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상상해보고 직접 설계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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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스쿨 활동 모습/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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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학생들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부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배리어프리 프로그램에 대한 장애학생들의 관심과 교육의 실효성을 확인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1학기, 배리어프리 투모로드스쿨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청각장애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등 총 5개교에서 수업을 신청했으며, 현재 추가 참여학교를 모집중에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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