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블랙야크가 강북구와 협력해 블랙야크 우이점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등산화 대여소를 오픈하고, ‘투게더 마운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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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야크가 강북구와 협력해 블랙야크 우이점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등산화 대여소를 오픈하고, ‘투게더 마운틴'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블랙야크 |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강북구 블랙야크 우이점에서 등산화 대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협업은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등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블랙야크는 우이점 매장에서 등산화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강북구는 등산화 세탁 및 살균 작업 등 위생 관리와 운영 시스템을 지원한다.
등산화는 외국인 발 사이즈를 고려해 290mm까지 다양하게 갖췄으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사이즈와 컬러를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 또 등산화 대여 시 블랙야크 인솔과 양말을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각각 상반기(4~5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눠 시범 운영 후 대여소 이용 대상, 제품 종류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상반기 시범 기간에는 운영 시스템과 위생 관리 안정화를 위해 일주일에 3일만 운영한다.
강태선 회장은 “한국의 명산 중 하나인 북한산은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오지만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기능성 등산화를 구비하지 않으면 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산을 찾는 외국인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등산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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