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모든 국가가 ESG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구체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
21일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에서 미디어펜이 ‘ESG 경영과 한국금융의 미래’라는 주제로 주최한 ‘2021 크리에이티브 비전 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은 "삼성전자, LG, 네이버, 등 국내 기업들은 앞다퉈 ESG를 경영 방식으로 표명하고 있다"며 "ESG채권 또한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18년 1조5000억 이었던 국내 ESG채권 발행금은 2020년 작년에 39조 3000억원 으로 급증했다"며 "국회 또한 ESG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변화에 부흥할 수 있도록 ESG관련 분류 기준과 공시제도, 채권 발행 기준 등 제도정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윤 정무위원장은 "이러한 시기에 ESG경영과 한국 금융에 미래라는 주제로 본 포럼이 열리게 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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