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1주년 기념 행사로 2만여 셀러 참여해 4천 만 개 상품 최대 50% 할인 혜택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온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픈 1주년을 맞아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여 개 셀러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상품과 혜택,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겠다는 의미로 행사명을 '롯데온세상 새로고침'으로 정했다.

   
▲ 롯데온, 1주년 기념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사진=롯데쇼핑


롯데온은 지난해 4월 출범 당시 시스템 불안정을 겪으며 출발했다. 이후 시스템 안정화에 집중했고, 9월 퍼스트먼데이를 시작으로 마케팅 행사를 강화한 결과, 롯데온의 지난 달 일 평균 매출은 출범 초기와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롯데온에 등록된 셀러와 매출이 발생한 셀러 숫자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검색 기능 개선, 선물하기 기능 강화 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또한 안정화 작업을 마친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실적 역시 지난해보다 크게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 활동의 포문을 여는 론칭 1주년 기념행사인 ‘온세상 새로고침’에서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독 특가 상품을 비롯해 주식 금액권, BMW 등 이색 상품도 선보이며, 상품보다 혜택이 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2만여 셀러의 약 4000만개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포함해 매일 오후 7시에는 선착순 5000 명에게 10%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엘페이 결제 시 20%를 엘포인트로 돌려주며, 요일 별로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온은 행사 첫 날인 26일 10시, 12시, 15시, 18시 등 네 차례에 걸쳐 인기 상품 14종을 특가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2시부터 에어팟 프로(200개 한정)를 최종 혜택가 21만3100원에 판매하며, 초등학생 인기 책가방인 ‘젠느프리미어’도 1만 9000원(180개 한정)에 선보이는 등 행사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80%까지 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도 롯데온 1주년을 기념해 단독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다음 달 1일에는 '컨버스 척테일러 1970S 로우'를 최종 혜택가 6만9260원에, 2일에는 '헬렌카민스키 비앙카'를 최종 혜택가 13만6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26일부터 일주일간 제휴 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10%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1주년을 맞아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먼저 최근 주식시장의 인기를 고려해 주식 구매 시 사용 가능한 ‘KB 국내 주식 금액권(2만/3만원)’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2만 원권은 5000 장 한정 판매하며, 2만 원권 구매 시 10% 할인과 함께 2000 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BMW 5시리즈 차량 상담권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롯데온에서 상담 신청 후 BMW 차량을 5월 내에 구매하면 고객에게는 코오롱 리조트 1년 스페셜 멤버십, 차량용 공기청정기, 롯데백화점 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서울 2박 3일 숙박권도 제공한다. 또한 5년까지 사용기한 연장이 가능한 국내외 제주항공 항공권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상품보다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도브, 바세린 등 유니레버 상품을 구매하고 사진을 포함해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프리미엄 스위트 2명, 디럭스 5명)을 제공하고, 아모레퍼시픽도 추천 상품을 구매하고 사진 리뷰를 올린 고객에게 경품으로 다이슨 에어랩(3명)과 조말론 향수(5명)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선물 추첨 이벤트 '0원템'을 진행한다.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27일에는 170만원 상당의 '구찌 숄더백(5명)'을, 이어서 28일에는 160만원 상당의 'LG 트롬 건조기(5명)'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롯데온은 오픈 1주년에 맞춰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도 선보인다. 고객들이 상품 도착 시기에 대한 질문과 불만이 많은 점을 고려해 ‘배송 도착 예정일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 6개월 간의 실제 배송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도착 예정일을 정확한 확률로 안내해 고객이 갖고 있는 배송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보다 편리한 상품 검색이 가능하도록 상세 필터 기능도 강화했다. 상세 필터 기능은 고객들이 해당 상품군을 구매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들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롯데온과 롯데백화점 상품에 선물하기 기능도 강화했다. 롯데온 앱을 설치할 경우 본인 휴대전화의 주소록과 연동되어 받는 사람 검색이 가능하다. 선물하기 안내 문자를 받은 사람이 직접 주소를 입력하는 시스템과 연동되어 휴대전화 번호만 알아도 롯데온의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

롯데온 임현동 상품부문장은 “롯데온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형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1주년 행사 이름을 ’온세상 새로고침’이라고 정한 만큼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상품, 혜택,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롯데온을 ‘새로고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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