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국내 최초 개봉을 앞두고 소설가 김영하와 함께하는 감성 무비토크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영화 상영 종료 후) CGV 영등포에서 소설가 김영하와 매거진 M 장성란 기자가 함께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비토크가 진행된다.
김영하 작가는 ‘검은 꽃’, ‘오빠가 돌아왔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으로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문학상들을 휩쓴 한국 대표 소설가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인 그는 문단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비토크는 애니메이션 이상의 걸작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김영하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하 작가 특유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감성적이고 예리한 시선을 통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판타지 어드벤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월 5일 국내 최초 개봉된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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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포스터(좌)와 소설가 김영하(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