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휴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9.3% 증가한 194억3381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54.7% 오른  638억 2358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 역시 16.3%p 큰 폭 상승한 46.2%를 기록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HA)필러의 국내외 고른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6%의 성장률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빅마켓 중 하나인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다. 

중국을 필두로 태국과 LATAM 지역에서의 판매가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03%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HA필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8.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