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820억원으로 공시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매출액 2092억원, 당기순이익은 2229억원으로 각각 19.1%, 271.3% 늘었다. 순이익 또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해외법인의 영업이익 증가,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베타쉐어즈의 매각 차익을 실적 호조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국내 법인의 영업이익(415억원)보다 많았다. 해외법인의 수탁고는 1분기 말 현재 70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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