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서비스와 DIY 워크숍 진행…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업사이클링 체험관 마련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대림미술관과 함께 관람객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고 18일 전했다.

   
▲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대림미술관과 함께 관람객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대림미술관이 선보이고 있는 《TONG’s VINTAGE: 기묘한 통의 만물상》 전시와 맞물려, 6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대림미술관 옆에 위치한 ‘미술관옆집’에서 ‘통스 아뜰리에’를 운영한다.

‘통스 아뜰리에’는 래코드의 리폼/수선 서비스인 ‘박스 아뜰리에’ 체험과 자동차 카시트 재고 원단으로 직접 나만의 동전 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 ‘D.I.Y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스 아뜰리에는 이번 ‘통스 아뜰리에’를 통해 고객이 가지고 온 티셔츠를 세 가지 스타일 중 하나로 변신시켜준다. 첫번째는 ‘하프앤하트’로, 티셔츠 두 장을 하나의 티셔츠로 리폼한다. 이 상품은 기존 래코드의 리나노(RE;NANO) 컬렉션에서도 선보이던 디자인으로 업사이클링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엔트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이 외에도 크롭 티셔츠, 슬리브리스 티셔츠로 기존 티셔츠를 변형시켜 완성한다.

래코드가 진행하는 D.I.Y 워크숍도 체험해볼 수 있다.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인 카시트 원단은 샘플 개발을 위해 다양하게 생산 후 재고로 남게 되는데 래코드는 이런 카시트 원단을 사용하여 직접 동전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 워크숍을 준비했다. 쓸모가 다한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작업을 직접 경험해보도록 한 것이다.

이번 ‘통스아뜰리에’ 체험은 모두 무료이며, 사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고 방문하면 참가할 수 있다. 박스 아뜰리에의 경우 상담부터 완성까지 1시간이 소요된다.

래코드 하병철 브랜드 매니저는 “래코드는 패셔너블한 업사이클링 아이템 뿐 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쉽게 업사이클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TONG’s VINTAGE: 기묘한 통의 만물상' 전시 또한 버려질 위기에 처한 일상의 다양한 소재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전시로 래코드와 결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통스 아뜰리에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업사이클링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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