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환경·사회적 책임·신뢰 확산을 통한 기업의 지속 가능 실현을 위해 ‘생활 속 ESG 경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ESG 경영 세부 전략 방향으로 친환경 미래로의 금융, 상생과 협업의 열린 문화, 윤리와 투명성을 통한 신뢰를 설정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SG 경영과 관련된 사항이 기업 문화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환경 측면에서는 ESG 투자기준 반영,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업무환경 구축, 그린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 

ESG 투자기준 반영으로는 ESG와 관련된 투자 및 상품 매각이 있다. 5월 현재까지 녹색채권(Green Bond) 인수단에 참여한 규모는 약 2200억원 정도다. 녹색채권 RP편입에 200억원, 그린뉴딜 조합 출자에 30억원 가량 투자했다. 

또 ESG 관련 펀드 매각을 390억원 정도 진행한 데 이어 ESG 및 친환경 채권에 380억원 이상 투자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ESG 관련 금융상품을 다양화하고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하이투자증권은 4월부로 창구업무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영업점에 비치된 단말기를 활용하여 금융 서비스 중 작성하는 지류 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면서 종이 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린 캠페인 차원에서 지난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에서 주관한 전국소등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소등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이번 행사에 하이투자증권은 서울 사옥과 부산 본점이 동참하고 임직원 각 가정에서 참여하기를 독려했다.

최근에는 사내 모니터 약 2000대의 절전을 위해 자동 꺼짐 기능을 도입하면서 디지털기기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 이른바 지구를 위한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나서기도 했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중점을 둔 사항에는 코로나19 관련 사항을 비롯하여 서민금융, 사회공헌, 산학협력 활동 등이 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대출과 금융상품을 담고 있는 채권을 5월 현재 100억원 정도 인수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방역 수칙을 지속 시행하고 있으며 재택근무와 부서 별 특수성을 감안한 분리근무를 활성화하고 있다.

서민금융 측면에서는 사회책임투자형 신탁 500억원, 임대주택 관련 부동산 랩 약 180억원 정도 규모로 각각 설정하여 운용 중이다.

지난해에는 사회공헌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자체 활동뿐만 아니라 임직원 급여 기부를 비롯하여 DGB금융그룹의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시각장애 아동용 점자카드를 제작하여 기부한 바 있으며 이어서 5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항균용품 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산학협력 활동에는 대구 가톨릭대학교와 금융분야 전문인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금융실무교육 및 상호기관의 프로그램 참여, 네트워크 구성 및 교육 인프라 이용에 대한 상호협력 등에 대해 협력하며, 1분기에는 제1기 DCU 하이투자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하여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ESG 추진체계 구성, 윤리책임 및 부패 방지, 주인의식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ESG 추진체계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 4월에는 사내 ESG실무협의회를 발족했다. ESG실무협의회란 ESG 경영현안 및 이슈사항을 검토하고 임직원이 함께 실천방향을 토의하여 본부 별 실무진을 중심으로 구성한 협의체다. 향후 2022년에 이사회 내 ESG위원회가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기구에서는 환경, 사회적 책임, 신뢰 확산 등 ESG 관련 내용의 임직원 간 공유와 전파를 위해 4월부터 인트라넷 게시판 ESG 하이-Way를 신설 운영 중이다.

윤리책임 및 부패 방지를 위해 하이투자증권은 기존 운영 중인 자체 신고센터에 더해 최근 내부자신고시스템 레드휘슬 헬프라인을 도입했다. 레드휘슬은 조직의 청렴성 유지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 컴플라이언스 전문회사다.

임직원은 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익명 제보와 고충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사내 비위행위 등 문제를 자유롭게 신고하면서 해결하는 올바른 조직 문화 형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그룹에서 진행 중인 Eco-Friendly DGB 캠페인에 참여함과 동시에 회사 자체 다양한 임직원 참여 이벤트를 기획하여 ESG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내 ESG 경영과 관련된 문화의 정착은 필수”라며 “다양한 생활속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여 사내에 ESG와 관련된 사항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