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기자]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의 입시칼럼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에서는 올해 2021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입시를 좀 더 쉽게 정리한 내용으로 대입은 전략이다! - 2022학년도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입시를 자세하게 설명하여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입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2021년 입시를 맞이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편집자주>

   
▲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사진=에스오지글로벌

올해 2022학년도 전국 11개 치대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631명의 56.9%인 359명은 수시에서 선발하고, 43.1%인 272명은 정시에서 선발한다. 서울소재 3개 치대는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이고 지방소재 8개 치대는 강릉원주대, 경북대, 단국대(천안), 부산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이다. 이중 원광대만 인문⋅자연으로 구별하여 모집하고 나머지는 모두 자연계위주로 선발한다.

전국 11개 치대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219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하며 입시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14명, 논술전형으로 26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가’군 122명, ‘나’군 30명, ‘다’군 20명으로 ‘가’군에서 6개 치대가 선발한다. 전국 11개 치대에 정시에 합격할 수 있는 수능 백분위 평균은 95.3~97.0%으로 다양하다.

◆ 서울소재 치대 대비전략!

학생부교과전형은 연세대만 실시하며 연세대는 학생부교과(추천형)으로 12명을 선발하는데 이들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이 선발된다.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은 수능성적이 약하지만 내신성적이 상당히 높은 학생들은 적극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경희대는 네오르네상스전형으로 40명, 서울대는 지역균형으로 10명, 일반전형으로 22명, 연세대는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으로 12명을 각각 선발한다. 서울대 일반전형 22명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올해도 적용하지 않으며, 그동안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던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40명과 연세대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12명은 올해부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및 한국사 5등급 이내이고, 서울대 지역균형은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연세대 국어, 수학, 과탐(1) 3개 영역 중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하여 1등급 2개 이상, 영어 3등급이내, 한국사 4등급이내이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희대, 연세대 2개 대학인데, 경희대 논술우수자로 11명, 연세대 논술로 10명 등 총 21명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경희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및 한국사 5등급 이내이다. 경희대와 연세대 논술유형은 수리논술은 필수, 과학논술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 경희대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 연세대는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가’군에서는 연세대만 24명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경희대가 29명, 서울대가 13명을 선발한다. 서울소재 3개 치대에 지원하려면 국+수+탐 기준 수능평균 백분위가 97.3%이상이 나와야 한다.

◆ 지방소재 치대 대비전략!

학생부교과전형은 강릉원주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6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총 10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경북대 5명, 전남대 7명, 전북대 6명, 조선대 28명 등 5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선발인원은 46명이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으로 경북대 10명, 부산대 16명, 전남대 9명, 전북대 18명 등 4개 대학에서 총 53명을 선발하고,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으로 2개 대학이 3명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생부종합전형은 일반전형으로 강릉원주대 해람인재 12명, 경북대 학생부종합(일반학생) 5명, 단국대(천안) DKU인재 20명, 부산대 학생부종합 8명, 원광대 학생부종합(서류면접-인문) 2명, 전남대 고교생활우수자 5명, 전북대 큰사람전형 2명을 선발하고 지역인재전형으로는 강릉원주대 6명, 경북대 10명, 원광대 전북 17명, 광주전남 7명, 조선대 20명 등 4개 대학에서 선발한다. 지방소재 치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북대만 실시하고 경북대는 논술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중 택1), 영어, 과탐(1) 중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 3이내이다. 경북대 논술유형은 수리논술만 실시하는데,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에서 3문항 내외로 문제별 소문항 있다.

정시모집에서는 지방소재 8개 치대는 ‘가’군에서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5개 대학에서 98명을 선발하는데, 전남대 8명, 전북대 5명, 조선대 8명은 일반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을 동시에 실시한다. ‘나’군에서는 단국대(천안), 원광대 2개 대학에서 88명 선발하는데, 원광대는 인문 4명, 자연 34명을 구별하여 선발한다. ‘다’군은 유일하게 강릉원주대만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방소재 8개 치대에 지원하려면 국+수+탐 기준 수능평균 백분위가 96.2%이상이 나와야 한다.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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