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미국 정부의 정책 색깔이 변했다.
지난 1980년대 이후 세계를 지배하던 '신자유주의 시대'가 종식되고, '큰 정부의 시대'가 도래한 것.
조 바이근 미국 대통령은 4조 달러 이상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복지정책을 계획한다.
대규모 투자정책과 복지지출은 큰 정부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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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바이든 트위터 |
큰 정부 시대의 적부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인위적으로 늘리고, 복지를 통해 소득을 증가시킨다.
1933년의 '뉴딜 정책', 1945년 '페이딜 정책', 1953년 주간 고속도로망 건설, 1963년 '위대한 사회' 등이 대표적 사례들이다.
실제 오늘날까지 활용되고 있는, 역사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와 복지시스템은 모두 1930~1960년에 마련된 것들이다.
코로나19의 파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루즈벨트, 아이젠하워, 존슨 전 대통령의 계보를 잇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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