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한 가운데 28일 주가도 하락했다.

   
▲ 사진=SK하이닉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1.72% 하락한 11만 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7일 SK하이닉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조 3217억원, 2조 694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9.91%, 38.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16만 5000원→13만 5000원), KB증권(19만원→16만원), NH투자증권(17만원→15만원), 신한금융투자(18만 5000원→17만 5000원), 하이투자증권(16만 5000원→16만원), 유진투자증권(15만원→14만 5000원) 등 증권사 6곳이 일제히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낮추며 주가에도 악영향을 줬다.

이는 1분기부터 SK하이닉스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D램 가격 상승세가 오는 4분기부터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단,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증권사는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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