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챔피언 프로그램·E그린론 시행…ESG경영 실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친환경 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잇따라 내놓으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그린뉴딜 정책 호응과 ESG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경영 우수기업에 대출한도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퓨처스 챔피언 프로그램'과 'E-그린론'을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 경남은행 본점 / 사진=경남은행 제공


퓨처스 챔피언 프로그램은 지난 6월 경상남도 등 11개 기관과 체결한 '경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르는 것으로, 미래차와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우수 기업에 금융혜택을 지원한다. 한국재료연구원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된 '기술분과'에서 추천한 기업이 선정 대상에 포함된다.

E-그린론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그린 모빌리티, 저탄소 에너지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 중 '녹색인증'을 받은 기업, 한국에너지공단 인증 기업, ISO 14000 시리즈 인증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여기에 'ESG 특별금리감면'으로 최대 0.5%포인트(p)의 금리가 우대된다.

최홍영 경남은행 행장은 "퓨처스 챔피언 프로그램과 E-그린론을 통해 지역에 소재한 친환경 경영 우수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방면에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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