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그룹 차원 ESG경영 관리체계 강화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그룹 전략과 연계한 단계별 ESG 로드맵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 제2본점 /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로드맵은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과 '미래로 도약하는 S.M.A.R.T. 금융그룹'이라는 그룹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드맵 목표는 △2022년 ESG경영 관리체계 강화 △2024년 실행과제 이행 및 고도화 △2025년 글로벌 수준 ESG경영 모범그룹 도약 등을 설정했다.

DGB금융은 내년까지 ESG경영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ESG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그룹 및 각 자회사 전략 수립 시 ESG를 고려한 통합적 그룹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 

관리 차원에서는 ESG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영진에 대한 ESG평가를 시작으로 각 자회사 본부평가 수준까지 확대한다. 리스크관리 측면에서는 ESG 기회와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DGB금융은 오는 2024년까지 ESG 실행과제를 이행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단위별 ESG 세부과제를 발굴·실행하고, ESG 요소의 대출 및 투자심사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2025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모범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 성과평가와 보상체계를 정착시키고,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중장기적인 ESG경영 전략과 로드맵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를 지주 각 부서와 자회사의 의견 수렴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첫해인 만큼 과감하고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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