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비대면 창립기념 행사…각계각층 '아바타' 축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난 7일 오후 54주년 창립기념일 행사를 메타버스 형식의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지난 7일 오후 54주년 창립기념일 행사를 메타버스 형식의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성훈 대구은행장. / 사진=대구은행 제공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모토로, 금융권 최초 실물을 바탕으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대구은행은 메타버스 행사에 앞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보내온 대구은행 창립54주년 축하 쌀을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행사에는 임성훈 대구은행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재하 상공회의소 회장,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이 '아바타'로 메타버스에 참석해 온라인 축사와 인사를 건넸다. 

대구은행은 창립 54주년을 기념해 지역민에게 감사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의미로 10월 한달을 'ESG 실천의 날'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ESG 활동 인증 이벤트 등으로 고객과 함께 창립기념일 한 달을 의미 있게 보낸다는 설명이다. 

임 행장은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은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대구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메타버스 창립기념일과 같이 시대와 발맞추고, 한발 앞서나가는 변화를 적극 시도해 새로운 발자취를 새기겠다"며 "지역민과 지역 자영업자, 소상공인과 상생해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100년 기업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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