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성명·생년월일·예약번호 해당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아시아나항공 일부 탑승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아시아나항공 로고./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워 "10월 9일 당사 탑승객 관리 서비스에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일부 탑승객 정보가 유출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달 1일 OZ234 항공편을 이용해 중국 청두-인천 노선을 이용한 승객 198명의 △영문 성명 △생년월일 △예약번호이고, 금융 정보와 연락처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보 유출을 인지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며 "시스템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재발 방지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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