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판정 여부까지 약 3∼5일 소요 예정…방역조치 시행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경기 용인 청미천, 충북 음성 성산천, 충남 아산 곡교천 및 봉강천 등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하기까지 약 3∼5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양 부처는 AI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 지점 반경 10㎞ 지역을 예찰 지역으로 선정해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가금 농가는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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