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4%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30일 0시 기준 누적 3829만846명이다.
우리나라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4.6%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6.7%다.
전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8만9085명이다.
전날 신규 접종 완료자 수를 백신 종류별로 구분하면 △모더나 36만9711명 △화이자 30만9969명 △아스트라제네카(AZ) 8020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058만7956명 △아스트라제네카 1098만1544명(교차 접종 175만2524명 포함) △모더나 523만7098명 △얀센 148만4248명이다.
1차 접종도 이어지면서 전날 5만8513명이 새로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4만6767명 △모더나 1만138명 △얀센 1385명 △아스트라제네카 223명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자 수에 모두 포함된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109만7656명으로 인구의 80.0%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2%에 달한다.
한편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27∼29일 사흘간 총 7182건이다.
사흘간 사망신고는 15건이 추가됐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35만1919건(사망 누적 835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7798만2054건)의 0.45% 수준이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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