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5일 개최된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이날 장중 내내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급변동세를 나타냈다.

   
▲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국민의힘


이날 오후 3시경 경선 최종결과가 발표되자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주식들은 일제히 급반등세를 나타냈다. 이들 종목은 대표이사 등이 윤석열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이거나, 학연·지연 등으로 엮여 있어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발표 직후 서연은 전일 대비 약 21%, 덕성우와 NE능률이 8%, 덕성은 12%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종목은 마감 시점까지 계속 해서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서연이 8.94% 상승한 것을 위시해 덕성우(4.61%), NE능률(3.15%), 덕성(3.23%) 등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홍준표 테마주로 분류되던 경남스틸(-30%), 삼일(-29.89%), 한국선재(-29.99%), 티비씨(-29.91%) 등은 전부 하한가로 떨어졌다. 그나마 보광산업이 16.26% 급락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에이텍(7.51%), 일성건설(6.09%), 보라티알(-3.62%) 등에서는 일관된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았으나 대체로 등락폭이 큰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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