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메리츠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순이익을 1912억원으로 공시하면서 작년 동기보다 17.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 사진=메리츠증권


세부 내용을 보면 영업이익은 2402억원으로 15.4% 늘었고, 매출은 6조1485억원으로 81.4%  급증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의 올해 3분기까지 순이익은 5932억원, 영업이익은 764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41.0%, 33.1% 늘어났다.

3분기 말 자기자본은 2010년 최희문 대표이사 부임 당시(5912억원)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5조786억원에 달한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0%다.

메리츠증권 측 관계자는 "3분기 말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이 96%로 전 분기보다 4%포인트 낮아졌고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채무보증 비율도 62%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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