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리스크발생 배경 및 주요 이슈 논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11일 리스크관리 및 여신 업무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ESG 기후리스크관리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반채운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이 11일 서대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ESG 기후리스크관리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농협은행 제공


회계부문 전문기업인 KPMG의 ESG전문가를 초청한 이번 웨비나에서는 국내외 금융기관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ESG 동향을 살펴보고,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 발생 배경과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웨비나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의 배경과 요구사항 △기후리스크 평가 및 주요 이슈 △신용평가모형·금리·한도 활용방안 △ESG 기후리스크관리 금융기관 도입사례 등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는 기후리스크 및 탄소저감정책 추진에 따른 위기상황분석 체계를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후리스크를 기업 신용평가모형에 반영해 리스크관리체계에 ESG를 녹여낼 계획이다.

반채운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기후리스크는 금융기관이 고려해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으며, 금융업무의 모든 프로세스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리스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농협은행이 친환경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선도 금융의 역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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