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 영업이익을 3124억원으로 공시하면서 작년 동기보다 83.4%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4532억원으로 62.4%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3분기 누적 실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이 2651억원으로 국내법인(2437억원)을 상회했다.

특히 올해 들어 글로벌X 운용자산(AUM)이 20조원 이상 늘어난 점, 국내법인도 상장지수펀드(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중심으로 수탁고가 10조원 넘게 증가한 점이 실적 향상에 영향을 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